버드 썬캐처. 원래는 트리 장식인 새 모양 투명 오너먼트를 구해서 만들었다. 왼쪽 것이 처음 만든 썬캐처, 오른쪽이 두번째. 처음 만들 때는 썬캐처 가장 아래에 달리는 큰 유리추가 없었기 때문에, 작은 크리스탈을 모아 엮어서 달았다. 나름대로 둥지를 형상화한 것이고, 그 위에 공처럼 뭉친 크리스탈은 새의 먹이인 나무열매를 닮게 만들었다. 이 장식들을 만들고나니 썬캐처에 비즈공예 기법을 접목하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엉뚱하게 비즈공예 영상을 엄청 찾아봤고 결과적으론 한동안 와이어만 갖고 놀았다......ㅋㅋ 이 무슨 의식의 흐름 두번째로 만들 때는 35mm, 14mm 유리를 많이 구입해서 좀더 썬캐처다운? 묵직한 느낌이 있다. 무슨 수를 써도 어쩔 수 없이... 큰 글라스 팬던트를 쓰는 것이 빛을 ..
블로그를 둔 이유가 있을텐데? ㅋㅋ 간만에 만든 거 얘기. 포켓~육일사이즈 인형용 쪼꼬미 요술봉들. 귀여워. 솔직히 10개월 전에 만든거 얘기하려니 떠오르는 게 없는 거시다. 문구온 행사 참여할때 급조한 키링들... 너무 몹시 급조여서 단 하나도 고리를 달고 있질 않네........ 보나마나 행사 전날 해 떠 있을 때 급히 찍고 나중에 마무리했겟지? 마치 어제처럼 눈에 선하다 왼쪽은 글리터 넣지 말걸 그랬네. 내가 만든 모든 쉐이커 중 딱 하나를 키링으로 써야한다면 얘로 하겠다. 곰돌 다마고치는 귀엽긴한데 마감이 저게 뭐야,,, 연한 핑크랑 블랙 조합은 맘에 든다. 이건 맘에 들었다 다 망했다 낄낄... 그래도 일부는 나중에 무언가의 부속품이나 파츠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콩만한 하쉐 근데 손에 뭘 쥐고..
레진에 넣을 스티커, 투명 필름, 사진등을 소량만 뽑을 때 이용하는 곳들. 써본 사이트만.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www.redprinting.co.kr/ko -판스티커: 투명은 아님. 정해진 모양칼선 스티커 1장 770원. 귀엽긴한데 출력질이 좋지는 않음... -고투명 점착 포스터: 화이트인쇄 가능. A4, A3사이즈 가격이 같으니(3520원) A3으로 주문하기!ㅋㅋ 초록색 쉐이커 회로스티커를 이걸로 주문했음. -투명카드: 같은 도안으로 최소수량 10장 4070원. 화이트인쇄 가능 오프린트미 www.ohprint.me/ -DIY스티커: 투명 A5사이즈 기준 인쇄만 했을 때 1장 1500원. 칼선넣기 가능, 화이트인쇄 가능. 투명용지는 주문해본적 없지만 스티커중엔 출력 품질이 꽤 좋았던 걸로 기억 스마일캣..
고체 하바리움 픽스코 FIXCO CRYSTAL CRAFT-815 제품을 구입했다. 젤레진이라는 이름때문에 레진의 한 종류로 생각해서 호기심에 사본 건데... 사용감이 레진과는 전혀 다르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경화제에 황변의 기운(?이 없는 것도 그렇고, 완성 후 실리콘 몰드에서 탈형할 때 부스러지는 것, 말랑한 건 알고 있었지만 (그야 젤레진이니까) 레진의 말랑함과는 아주 다른 느낌.... 기시감이 들긴 하는데 아리까리해서 레진공예 단톡방에 여쭤보니, 젤레진은 레진이 아니라 실리콘의 한 종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작가분이 공장에 직접 가셔서 사장님에게 들은 얘기라고... 그래서 젤레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레진공예가 크게 흥하다보니 대강 퉁쳐서 ..
오타쿠계정에서 공개해뒀던 레시피인데... 실수로 지워서 좀더 상세한 버전으로 올립니다. 그나저나 위 사진에 있는 거 너무 잘만들어서 이 포스트 쓰려고 만든 게 후져보이네요........ 재료 -굵기 1mm 매듭줄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 50cm~80cm정도) -실 -지름 5.5mm 원석구슬 (선택) -지름 5mm 귀걸이침 -순간접착제 -실리콘접착제 또는 에폭시접착제 (튼튼하게 붙일 수 있는 본드류) 도구 -이쑤시개 또는 나무꼬지 두개 -가위 -트위저(굽은 핀셋이 편해요) 1. 태슬 길이만큼 자른 헤이즈 명함에 실을 적당히 감아 태슬을 만듭니다. 저는 3.5cm로 잘랐어요. 참고로 완성된 귀걸이 총길이는 7.5cm이니 취향에 따라 길이를 조절하세요. 그냥 좀 탄탄한 종이면 다 되는게 아니라 반드시 헤이즈..
10ml에 3천원씩이나 하면서 허구한날 굳는 레진 조색제 때문에 열받기를 n년... 이 회사 저 회사 것을 써봐도 굳기는 매한가지라 스위츠데코(클릭시 새창)에서 소개한 것처럼 프린터용 잉크를 써보기로 했음. 기왕사는 거 안료 염료 모두 구입하기로 했다. 안료 염료의 차이를 레진 작업에 필요한 수준으로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안료는 변색이 잘 되지 않고 불투명, 염료는 변색될 우려가 있지만 투명한 색을 낸다. 따라서 흰색 조색제는 무조건 안료임... 흰색 얘기를 먼저 하는 이유는 흰색만큼은 레진용을 사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프린터용 흰색 잉크가 없지는 않지만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아예 찾아보지도 않았음. 흰색은 보통 가정용 프린터엔 장착이 안되다보니 소용량 잉크도 당연히 판매하지 않을 것 같아서...
9월 7일에 개최되는 문구온에서 현장 수령하실 구매자분들을 위한 안내 페이지입니다. 이번 회차 문구온의 주제인 을 주제로 만들어진 요술봉 키링입니다. 택배 수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클릭시 폼 새창) 요술봉 하나당 보물상자 케이스 하나가 포함됩니다. 요술봉은 종당 하나씩, 총 두 개까지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01.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하트, 전설타입) /35.000 102. 은하수 Milky Way (달, 우주타입) /35.000 *유의사항* 완전히 같은 모습의 요술봉을 만들지 않고, 조금씩 다르게 제작됩니다. 큰 폭의 차이가 아니므로 선택권을 드리지 않고 랜덤으로 수령하시게 되니 참고바랍니다. 변경이 가해질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외 수제품의 특성상 불가피한 차이점(글리..
별건 아니지만... 작년 이후로 잠수타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서 시시콜콜한 얘기나마ㅋㅋ 1. 첫째로 가장 빠른 미래에 실행될 계획은 9월 7일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문구온에 부스로 참가하는 것이에요. 위치위치&P.S라는 이름인데 P.S는 함께하는 지인분이에요. 문구류를 만들어야하는데 제가 그림은 잘...못그려서.....걱정이 되긴 하지만 힘내보겠읍니다 제가 쓰고싶은 것을 목표로ㅋㅋㅋ 문구류는 개성있는 종류 보다는 아마 무난하고 여기저기 쓰이기 쉬운 친구들을 제작할 것 같아요. 수공품도 가져갈건데 이에 대해서는 4에 좀 더 자세히.... 2. 저는 언제나 샵이나 공방을 운영하는 게 아니며 공예 계정도 개인 계정일 뿐이라는 스탠스를 취해왔었는데 갑자기 Which Witch라는 아이디와 계정명으로 바뀌어서 낯..
다소 뜬금없이 들어온 커미션... 커미션 안받지만 너무 이상한(좋은 의미로) 의뢰여서 도전! 내부만 분리해낸 모습. 어떤 분이 개봉 방법 영상을 올려주셔서 다행이었다 ㅠ_ㅠ 하다보니 꼭 머리핀을 3개 쓸 필요 없이 하나만 틈에 잘 넣은 후 튕기듯이 밀어내면 된다는 걸 터득했음... 또리디봉의 무서운 점은 바탕이 되는 판만 보고 작업하다 음~ 괜찮을듯? 하며 본체에 결합시켜보는 순간 겁나 안어울려서 뜯어고치게 된다는 점이다.......... 뭘 하든 본체에 올려보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봐야 함. 2천원짜리 락카스프레이 흰색으로 은판을 도색해준 사진. 이 작업만 해도 훨씬 예쁘다고 생각. 유색으로 작업할 때도 일단 흰색으로 한번 도색한 다음에 다른 색을 올리는 편이 발색이 확실하다. 은색 판때기... 빛 반사..
스압+잡담....ㅋㅋㅋㅋㅋ 화질이 눈뜨고 못봐주겠지만 귀찮으니까..... 아이폰 널 믿었는데......... 시작은 주제와는 큰 상관 없지만 어제 도착한 솟님의 선물로 연하장 보내신다더니 웬 선물을 이렇게...ㅜㅜ 옴걸 스티커는 전에 보내주신거지만 같이 찍어봤다 큐트 돼지 카드 뒷면도 귀여워 그냥 생각나서 꺼내본 오른쪽 금색 두장은 10년전쯤 샀던 한국 스티커... 장당 1500원정도 줬던 것 같다.나비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주 쪼꼬매서 한번 사봤던듯ㅋㅋ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미도리사 제품ㅠ_ㅠ 아껴써야지... 일본스티커 생각보다 일본 회사 스티커를 몇장 갖고있지 않다. 왜지맨위 개구리 스티커는 엄청나게 얇아서 붙이는 방식이 특이하다. 판박이 붙이듯이 해야함. 그러고보니 오른쪽 마인드웨이브 고양이씰도 솟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