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마지막 날이니까 뭔가 기록을 할까 하고ㅋㅋ 하도 포스트 좀 올리라고 조르는 사람들때문에(^^..) 요런 주제로 한번. 올해엔 유독 기계를 많이 구입했다. 도구 전체를 할까 하다가 너무 길어질 것같아서 전기를 먹는 기계들만 골랐음. (공예와 관련된 것들만!) 1. 전동드릴 (모델명 모르겠음) 엄밀히 말해 2021년에 산건 아니지만 2020 말에 구입해서 본격적으로 사용한 건 2021년이라 리스트에... 알리에서 13.000원 정도에 구입한 usb 충전식 전동드릴. 전체길이 17~18cm정도로 아담한 편. 조그만 충전식 드릴이지만 레진 뚫는 용도로는 충분할 만큼 힘이 좋고, 징그럽게도 처음 받았을 때 딱 한번 충전 이후 아직도 재충전을 하지 않고 있다. 꼬박 1년동안이나... 대체 언제 닳는 건데...
고체 하바리움 픽스코 FIXCO CRYSTAL CRAFT-815 제품을 구입했다. 젤레진이라는 이름때문에 레진의 한 종류로 생각해서 호기심에 사본 건데... 사용감이 레진과는 전혀 다르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경화제에 황변의 기운(?이 없는 것도 그렇고, 완성 후 실리콘 몰드에서 탈형할 때 부스러지는 것, 말랑한 건 알고 있었지만 (그야 젤레진이니까) 레진의 말랑함과는 아주 다른 느낌.... 기시감이 들긴 하는데 아리까리해서 레진공예 단톡방에 여쭤보니, 젤레진은 레진이 아니라 실리콘의 한 종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작가분이 공장에 직접 가셔서 사장님에게 들은 얘기라고... 그래서 젤레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레진공예가 크게 흥하다보니 대강 퉁쳐서 ..
스압+잡담....ㅋㅋㅋㅋㅋ 화질이 눈뜨고 못봐주겠지만 귀찮으니까..... 아이폰 널 믿었는데......... 시작은 주제와는 큰 상관 없지만 어제 도착한 솟님의 선물로 연하장 보내신다더니 웬 선물을 이렇게...ㅜㅜ 옴걸 스티커는 전에 보내주신거지만 같이 찍어봤다 큐트 돼지 카드 뒷면도 귀여워 그냥 생각나서 꺼내본 오른쪽 금색 두장은 10년전쯤 샀던 한국 스티커... 장당 1500원정도 줬던 것 같다.나비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주 쪼꼬매서 한번 사봤던듯ㅋㅋ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미도리사 제품ㅠ_ㅠ 아껴써야지... 일본스티커 생각보다 일본 회사 스티커를 몇장 갖고있지 않다. 왜지맨위 개구리 스티커는 엄청나게 얇아서 붙이는 방식이 특이하다. 판박이 붙이듯이 해야함. 그러고보니 오른쪽 마인드웨이브 고양이씰도 솟님..
골드도금 광인,,,,,, 금박작업에 이어 스프레이에 손을 뻗다 (ㅋㅋㅋㅋㅋㅋ손으로 박을 하나하나 입혀 만든 친구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인간적으로 박 작업은... 귀찮고 금박이 날려서 죠금 쟈증난다. 비싸기도 하고...아주 작은 것들에는 박작업을 하기가 곤란해서 결국 스프레이를 갖추기로 결정했다. 가장 갖고싶은건 일본 공예 유투버가 소개한 일본 제품이지만 일단 스프레이는 비행기도 못태우기 때문에ㅠ...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 중 가장 색이 예쁜 친구로 구입하기로 했음. 락카 스프레이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데다 사용자들 중엔 매니아계층도 많아서 분명 정보가 널리고 깔렸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다양한 금색 스프레이를 비교하는 웹페이지들https://www.chrislovesjulia...
이 가테고리를 만든지 1년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첫 포스트를 올리다니ㅋㅋㅋㅋㅋㅋㅋ 게으른거 어케... 원체 재료가 많다보니 뭘 올릴지 고르는 것은 그때그때 변덕에 맡겨야겠다 처음에는 역시 흔히 악세사리 재료로 쓰이는 것 이외의 재료를 선택했음. 구매한 거랑... 어쩌다 생긴 것들... 등등... 단추ㅎ_ㅎ 아주 좋아하는 재료. 딱 봐도 뒤에 포스트만 붙이면 완벽한 버튼 이어링이 되어줄 친구들....하얀 무광 바탕에 유광 골드. 무조건 예쁨! 요철 없는 바탕에 금속을 붙인게 아니라, 바탕에 금속이 들어갈 자리가 움푹 파여 있다. 이정도의 제작 공정을 거치는데도, 이렇게 예쁜데도 일반적인 악세사리 재료보다 훨씬 저렴하다. 악세사리 재료가 얼마나 불필요하게 비싼지 알 수 있음... 악세사리 DIY가 보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