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 팁(?은 제일 마지막에 찔끔 있으니 급한분은 스크롤 가장 아래로ㅋㅋ 작년부터 키웠던 물망초. 베란다 월동에 성공했다! 2월 초 설연휴에 찍은 사진. 이 물망초는 아주 특별한데... 2021년 5월에 구입한 물망초 4포트 중 가장 작고 힘이 없던 친구이다. 그도 그럴것이 가족간 소통 부족으로(?) 화분에 심었다 화단에 옮겼다 화분에 다시 심기고.... 하도 반복해서 기억이 잘 나질 않을 정도로 이사를 다녔기 때문ㅋㅋ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올때부터 4포트 모두 뿌리파리를 달고 왔었고; 나머지 3포트는 이로 인해 죽었지만 얘는 자꾸 옮겨 심겨져서 그때마다 뿌리파리 유충이 털린 덕에 혼자만 살아남은 것이다... 하나로는 부족해서 올해는 조금 일찍 물망초를 추가 구입했다. 2월 9일에 도착한 왼쪽 물망초와 기..
버드 썬캐처. 원래는 트리 장식인 새 모양 투명 오너먼트를 구해서 만들었다. 왼쪽 것이 처음 만든 썬캐처, 오른쪽이 두번째. 처음 만들 때는 썬캐처 가장 아래에 달리는 큰 유리추가 없었기 때문에, 작은 크리스탈을 모아 엮어서 달았다. 나름대로 둥지를 형상화한 것이고, 그 위에 공처럼 뭉친 크리스탈은 새의 먹이인 나무열매를 닮게 만들었다. 이 장식들을 만들고나니 썬캐처에 비즈공예 기법을 접목하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엉뚱하게 비즈공예 영상을 엄청 찾아봤고 결과적으론 한동안 와이어만 갖고 놀았다......ㅋㅋ 이 무슨 의식의 흐름 두번째로 만들 때는 35mm, 14mm 유리를 많이 구입해서 좀더 썬캐처다운? 묵직한 느낌이 있다. 무슨 수를 써도 어쩔 수 없이... 큰 글라스 팬던트를 쓰는 것이 빛을 ..
선물이라고 쓰고 썩은 도토리 정도로 읽어야 할것같은 것들이지만 그래도ㅋㅋㅋㅋㅋ 본계 트친분들은 대개 2012년 즈음부터 알고 지낸 분들이라 언젠가 이런걸 한번 해보고는 싶었는데,규모가 크면 포기할 것 같아서(자아객관화;;) 정말 째깐한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받으실 분들은 랜덤으로 정했는데 몇가지 필터를 거치고 나니 사실 몇분 남지 않았음 (이전에 내가 뭔가를 드린 적이 있는 분은 제외, 요즘 트위터에 뜸하신 분 제외, 해외에 계신 분 제외, 비슷한걸 만드는 분 제외, 선물 종류상 기왕이면 공예계를 팔로우 하신 분...) 선물까지 랜덤은 아니고, 당첨된 분을 생각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걸 만들거나 갖고있는 것 중에서 골랐다. ㅇ님, ㅁ님 ㅁ님을 위한 심플한 진주귀걸이. 예전에는 저런 못난이 진주를 별로 ..
갑작스레 다꾸라는 것을 시작했다... 원래도 문구류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엄청나게 수집해왔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마테, 스티커같은 지류는 물론이고 문서재단기, 스탬프, 모양펀치, 실링왁스, 인장 뭐 이런것도 원래 다 있음...ㅋㅋㅋㅋ정말 다이어리랑 펜만 구매했다. 9월 6일에 도착ㅎㅎ 친한 지인들이 문구류 존잘이고 다꾸도 잘하시는데, 그동안 나만 안했던 이유는 일단 내가 일기를 안써서...ㅋㅋ그동안은 B5~A5 사이즈의 먼슬리+프리노트 구성의 다이어리(남들은 스케줄러라고 부르는 그것)를 사용.있었던 일은 먼슬리에 간단하게 쓰고, 특별히 기록해두고 싶은게 있을 때는 프리노트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6공 다이어리를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내지 선택의 자율성 때문이다.편의상 6공 다이어리라고 부르긴 하는데..
조개 로켓 목걸이, 조개엔 진주니까ㅎㅁㅎ 나는 유메카와(이이?)를 잘 모르는데 내가 만드는 것들이 유메카와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 이런 풍이 그런 풍이구나 하고 대강 이해하고 있다... 팔찌 평소엔 전혀 안만들면서 디자인 넘 잘혔네 웃기다ㅋㅋㅋ 구슬 하나하나 9핀에 꿰는거 하기 싫어 죽겠는데 왠지 우레탄 줄에 원석을 꿰는 방식으로 제작된 팔찌들은..... 예뻐보이지가 않음.. 그냥 취향 문제겠지만 어딘지 둔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구슬들 간에 간격이 있는 걸 내가 선호하는 듯. 옛날엔 좋아했는데... 그리고 금+빨+흰 조합 영원히 사랑해.............. 영 원 히 옥상이 검은 팔찌에 쓰인 검은색 실구슬 머리카락 감긴 것같다고 다른 구슬로 교체하면 안되냐고 했던거 웃겨 죽어ㅋㅋㅋㅋㅋ 이런 말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