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인데 약간 수정하여 블로그에도,,, ---- 탈포기는 모터의 힘으로 작은 공간을 진공에 가깝게 만들어 기포를 제거하는 기계입니다. 1. 충분히 강한 펌프 힘 2. 진공상태를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한 진공조(레진이 들어가는 통) 이 두가지가 탈포기가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번은 상품 판매페이지에 "마력(HP입니다 MP 아님ㅎ,,)"으로 기재되어 있고, 2번은 진공조의 소재나 두께 등으로 대략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10t 이상의 두꺼운 아크릴뚜껑과 스테인리스 통이 일반적입니다.) 진동이 발생하는 기기이기에 어느정도의 부피와 무게가 필연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펌프 / 진공조로 나뉜 못생긴 외관으로 판매되는 것이지요,,, 저는 마력이 1/6H..
나도 초기에는 도밍에 꽤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작업의 마지막 단계여서 그런 것일뿐 실제로는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는 도밍을 쉽게 하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도밍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한번 작성해보는 포스트. 도밍은 그야말로 기본기+기본기+기본기로 해내는 것이다. 특별한 스킬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도밍은 망한다. 사람들이 도밍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꼽아보자면 1. 빈 부분이 생김 2. 넘쳐 흐름 3. 기름띠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모두 몰드 작업을 할 때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이라 어렵게 느껴진다. 2번은 1번을 지나치게 걱정해서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같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원인은 동일하다. 수평이 맞..
레이스 탑꾸하는 방법. 탑로더에 레이스와 리본을 주재료로 꾸며주면 된다. 일케 요약해서야 의미가 없으니까 최대한 구구절절 써보도록 할게욤 ^_^~~~ 사실 저도 사진에 있는 6개밖에 안만들었지만 도움은 확실히 되실겁니다,,,, (생각보다 노잼일 예정) 제가 사용하는 접착제는 양면테이프, 글루건, 2액형 에폭시 접착제(다이소에 팔아요~) 물리적인 고정(바늘과 실을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도 부분적으로 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좋긴하죠,, 2액형 에폭시 접착제는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쌍둥이 주사기처럼 생긴 용기가 좀 불편해서.. 렌즈통같은데에 각각 짜넣으시고 그때그때 이쑤시개 등으로 떠서 쓰시면 다용도로 여기저기 잘 쓰실거예요. 추천! 탑꾸할 때는 많이 쓰지는 않고 조그만 파츠들 붙일때 사용합니다. 매..
오타쿠계정에서 공개해뒀던 레시피인데... 실수로 지워서 좀더 상세한 버전으로 올립니다. 그나저나 위 사진에 있는 거 너무 잘만들어서 이 포스트 쓰려고 만든 게 후져보이네요........ 재료 -굵기 1mm 매듭줄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 50cm~80cm정도) -실 -지름 5.5mm 원석구슬 (선택) -지름 5mm 귀걸이침 -순간접착제 -실리콘접착제 또는 에폭시접착제 (튼튼하게 붙일 수 있는 본드류) 도구 -이쑤시개 또는 나무꼬지 두개 -가위 -트위저(굽은 핀셋이 편해요) 1. 태슬 길이만큼 자른 헤이즈 명함에 실을 적당히 감아 태슬을 만듭니다. 저는 3.5cm로 잘랐어요. 참고로 완성된 귀걸이 총길이는 7.5cm이니 취향에 따라 길이를 조절하세요. 그냥 좀 탄탄한 종이면 다 되는게 아니라 반드시 헤이즈..
10ml에 3천원씩이나 하면서 허구한날 굳는 레진 조색제 때문에 열받기를 n년... 이 회사 저 회사 것을 써봐도 굳기는 매한가지라 스위츠데코(클릭시 새창)에서 소개한 것처럼 프린터용 잉크를 써보기로 했음. 기왕사는 거 안료 염료 모두 구입하기로 했다. 안료 염료의 차이를 레진 작업에 필요한 수준으로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안료는 변색이 잘 되지 않고 불투명, 염료는 변색될 우려가 있지만 투명한 색을 낸다. 따라서 흰색 조색제는 무조건 안료임... 흰색 얘기를 먼저 하는 이유는 흰색만큼은 레진용을 사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프린터용 흰색 잉크가 없지는 않지만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아예 찾아보지도 않았음. 흰색은 보통 가정용 프린터엔 장착이 안되다보니 소용량 잉크도 당연히 판매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친구를 만들거에요!) 아크릴 관을 이용한 요술봉 만들기! 한국보단 일본에서 정말 많이 제작하는 형태의 레진 공예품이에요.레진 공예는 레진 안에 무언가를 넣어 굳히는 방식으로 만드는게 대부분이지만,요술봉 만들기의 경우 레진을 주로 접착제처럼 사용하게 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레진공예엔 초보이지만 만들기 자체에는 익숙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제작방식은 제가 만드는 전형적인 방법이고,저도 다른 분들의 요술봉 튜토리얼을 본 적이 없어서 이게 효율적인 방식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본인의 작업스타일에 맞게 취사선택해가며 봐주세요! 저도 이 방식, 순서, 재료를 따르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제가 사용한 주요 재료 및 도구 (레진과 장식재료는 생략)제가 만드는 요술봉..
레진 공예하려고 이런 힛툴heat tool을 구매했었는데... 결론 먼저 얘기하자면 별로 필요없는 것 같아요. 헤어드라이어처럼 바람이 나오는 기구이고, 바람의 세기는 약하지만 훨씬 뜨거운 바람이 나와요.레진 아트에서는 기포를 제거하거나 레진을 넓게 펴는 (온도가 높으면 묽어지니까)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욤 개인적으론 구비해 두고도 잘 안쓰고 있어요. 왜냐하면 세상에는 캔들라이터라는 발명품도 있기 때문... 주둥이가 긴 라이터예요. 2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다2소에도 있어욤 그리고 이것들의 가스가 떨어지면 충전해서 계속 쓰면 됨! 사진은 다2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라이터 1천원, 가스 1500원) 제품을 흔든 다음에 라이터 밑면의 주입구에 가스통 노즐을 꽂고 거꾸로 들어서 (가스통이 위쪽, 캔들라이..
23. 7. 12. 작성 5년전 글인데 아직도 읽고 계신 분이 많아 업데이트 하려고 보니 글이 너무 주절주절이라...ㅠ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네요. 결국 원본 게시글을 아래로 밀어두고 현재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자동탈포기를 장만했습니다. 레진도 벌써 7년 정도 다뤘기 때문에 언어화하기 어려운 노하우도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와 작업환경이 크게 다른 분들께는 레진의 사용감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기 때문에 계속 작성합니다. 저는 레진을 두종류로 나누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1번. 황변, 투명도, 기름띠 발생 정도 등 모든 면에서 품질이 "비교적"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레진 ex) 나이..
(왼쪽처럼 몰드로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요. 프레임 작업도 크게 다르진 않음.) 이 포스트의 독자는 레진을 다뤄보았거나 레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가정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레진을 원래 다루지 않는 사람이라면 픞 레진챰을 위해 레진을 구입하는 건 추천하고싶지 않아요.그치만 저는 같이 만드는 분이 늘면 좋기 때문에 이 기회에 레진공예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이쪽을 참고하세요ㅋㅋ uv레진, 상온경화형 레진 모두 필요합니다. 투명한 몰드를 사용하실 경우 상온경화형은 꼭 쓰지 않아도 됨! 티켓 준비 -> 토대 만들기 -> 꾸미기 및 마무리과정은 요정도로 분할하면 될 것 같아요. 1. 먼저 티켓을 레진에 넣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입니다.사용할 몰드로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것을 ..
아 질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그냥 써놓습니다... 널리 알려진 레진공예 재료 판매 쇼핑몰들웬만한 요상한 질문들 그러려니하는데 이곳들에서 구입한거 어디서 샀냐는 질문 받으면 아 정말 최소한의 검색도 안해보는구나 싶은 정도의 메이저한 곳들..ㅋㅋ http://www.miniamall.kr/미니어몰 http://clayndeco.com/index.html클레이앤데코 http://www.jjo.co.kr/쪼만한마을비쌈 매달 17일 주문분 무료배송... 자체제작(? 상품 중 질 안좋은거 좀 있어서 (1000원대 조색제, 고/저점도 uv레진 제외한 모든 레진) 알아보시고 구매하세요 http://sugardeco.kr/index.html슈가데코 최근에 질낮은 상품을 배송받아서 환불받았는데 그걸 또..ㅋㅋ 적립금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