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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너무 급전개야 ...

Aㅏ서 2022. 4. 25. 14:41

사진이 꽤나 뒤죽박죽인걸?

3-4월에 구입한 거, 만든 거 등등

 

귀여운데 가사시간이 몇십초 되지 않아 기포를 컨트롤 할 수가 없군.

판매하거나 선물하긴 좀 그렇지만... 디자인도 앤틱한 느낌이니 그냥 이런 멋이거니 하고 쓸 수는 없을까 ~_~

 

 

동네 아파트단지를 돌다가 발견한 슈퍼 꽃마리... 오른쪽 꽃마리에 비해 줄기도 튼튼 꽃크기도 쩜오배,, 꽃망울이 얼마나 많은지 무슨 브로콜리같애

 

압화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같은 로벨리아. 많이 피고, 압화하기 쉽고, 색도 쨍하고, 특징적인 모양까지 완벽해...

1주일 전에 모든 꽃을 다 뜯었는데 이만큼 다시 피워냈다. 밤에는 꽃잎을 조금 움츠리기 때문에 낮에만 압화가 가능해서 주말에 하는데, 시든 꽃도 없다. 물망초는 주1회 수확하면 시들어서 2회는 해야 함.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한 작은 꽃.. 잡초인듯한데 집에서 키우는 레이스 라벤더의 꽃(낱잎)과 너무 비슷해서 대체 이게 무슨 꽃인가 했는데 이름은 금창초이며, 라벤더와 같은 꿀풀과였다.

 

 

몇달이나 보이지 않던 다이소 손잡이 소주잔.

비슷한 모양이지만 1개 1천원인 상품만 있길래 단종인가했는데 재입고가 되었길래 진열된거 다 사왔다. 레진으로 밑바닥에 압화만 붙이면 어른들 선물용으로 이만한게 없지..^_^

 

 

모던하우스에서 만삼백원주고 사온 허접(?)트롤리. 철제지만 딱봐도 하중이 얼마 안되게 생겼음.

압화도구는 무게는 가벼운데 부피가 쓸데없이 커서 정리용으루다가,,

 

 

단종인가 싶어 눈물흘렸던 다이소 42분할 케이스가 재입고되어 다섯개 사옴.

42분할이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20칸 나부랭이로는 나의 배포를 감당할 수 없음임

 

 

깃털스틱 세개에 천원이라니 다이소는 신기해

 

귀여운 헤머타이트 4mm 하트.

헤머타이트는 좋아하는 사람을 한명도 본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공급이 많은 것일까? 수요는 도대체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나도 늘 보기만하다가 처음으로 사봄

 

제비꽃 존내 말려

온동네 제비꽃 내가 다 따는 바람에 내년에 동내에서 제비꽃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지나친 생각이겠지... 한낱 인간이 자연의 의지를 꺾을 수 있을리가

 

배추꽃은 정말 귀여워

엄마가 씨앗을 받아볼까하고 옥상 텃밭에 배추 세 포기를 먹지 않고 두셨는데 무럭무럭 자라 꽃을 한가득 피워냈다. 말리기 쉽고 모양도 동글동글 귀엽고 변색걱정 가장 덜한 노란색. 무료 재료인데 감사할 따름

 

이런거 안사야되는데... 마멜 관심도 없으면서ㅠ

 

오랜만에 이마트 갔더니 캘리포니아센츠 1+1을 하길래 사왔다. 코로나도 체리로만 붙어있다면 좋았을텐데..

 

 

시크릿쥬쥬 시계도 700원대에 샀다. 시계가 어떻게 700원일수가 있는거임? 별사탕도 주는데...

 

(멋짐)

 

물망초 사이의 꽃마리. 귀여워.

 

물망초 미니어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또옥같이 생긴게 너무 신기해. 역시 예쁜 것은 사이즈별로 보는게

 

벚꽃 물올림에 도전해보았고, 너무 징그러워서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똑같은 몰드 10개나 샀는데 10개 모두 이따위 불량이 와서 극대노.. 160구 중 단 1구도 정상이 없는듯. 보관이나 배송중에 단순히 찌그러진게 아니라, 늘어지듯 우그러진걸 보면 제작시부터 불량이거나 엄청난 고온에 노출된 것으로 추측됨. 실리콘은 내열소재로 유명한데 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그리고 판매자는 연락이 안됨...ㅋㅋ 다행히 판매플랫폼에 연락해서 취소를 받기는 했지만 

 

 

마감 망해서 다시 하는중... 깨진 유리로 디자인한 쉐이커.

 

 

동네 공사장에서 샹들리에를 버리려고 내놨길래 연장 가져가서 이만큼이나 주워왔다.

너무 무거웠지만 뿌듯 ^_^

사려면 이십만원은 줘야 할 정도의 양인데

 

여러 차례 뽀득뽀득 씻는 중.

 

 

2017년 8월에 산 몰드 2022년 4월에 쓰기ㅎ 레진을 한지 벌써 햇수로 7년이라니..

 

 

뭘 만들고 싶은건지 알 수 X

 

 

그냥 멋지다고 생각했던 몰드인데 고간이 한번 보인 뒤로는 계속 신경쓰임

 

 

수레국화. 마치 수백송이의 꽃처럼 보이지만 사실 4-5송이의 꽃잎을 낱장으로 뜯은 것이다.

 

 

보라색 그냥 망한건데 (24시간 레진 투명층이 경화하기 전에 백색 3시간 레진을 붓는 바람에)

뭔가 멋져

미모사는 비싸게 주고 샀는데 레진에 넣으니 생각보다 너무 안예뻐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

좋아하는 꽃이니까 어떻게든 쓰고 말거거든? 두고보자

 

 

귀여운 킷캣 캔

 

 

시장에서 삼천원 주고 구입한 유럽봄맞이꽃..

 

 

(큩)

 

제비꽃을 따러 간 아파트단지에서 유럽봄맞이와 너무너무너무 닮은 꽃을 발견. 꽃모양이 미세하게 다르긴한데 꽃잎 끝이 조금 다르고 꽃받침이 조금 크다는 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형태며 완전 판박이라 충격받음ㅋㅋㅋㅋ

 

집에 와서 이름을 찾아보니 봄맞이꽃이었다. 닮은게 당연했음ㅋㅋㅋ

유럽에 가면 내가 삼천원 주고 산 꽃이 이렇게 길가에 널려있는 것일까??

 

다음날 채집하려고 다시 갔더니 관리인이 뽑은건지 많이 사라져있었다.

그냥 잡초여도 누군가에겐 일부러 구입하는 예쁜 꽃이라구요..ㅠㅠ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진으로 다시 봐도 꽃받침이 너무 귀여워서 신기하네.. 꽃이 떨어져도 꽃받침이라도 따오고프게 생겼음.

씨앗이 맺히길 기다렸다가 채집하러 가봐야겠다.

 

 

앙꼬가 혼자 있대서 보러가는 길에 잡초 뜯어다 (꽃잔디는 엄마가 심으신 것) 압화를 해따

방해쟁이 앙꼬. 

 

이 날 운 좋게 제비꽃 씨앗도 채집했다. 은근 징그럽게 생겨서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으로...ㅋㅋ

 

압화를 하니 봄을 새롭게 느끼게 된다.

봄은 너무나 급전개야.. 오늘 본 꽃을 오늘 따지 않으면 다음은 없을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봄은 급전개이긴 한데... 한편으론 누름 작업이 너무 피로해서 얼른 갔으면 싶으면서ㅋㅋㅋㅋ 아주 길게 느껴지기도했다.

거의 매일 압화를 했고 야생화를 채집하러 다니는 것부터 아주 많아진 우리집 화분들 돌보는 시간까지.. 주말이 너무 빠르게 갔다. 평일에도 퇴근하고 자기 전까지 내내 압화했던 날들.ㅠㅠ...

 

 

트위터에서 누군가 영업하던 다이소 천원짜리 지퍼백 일체형 노트.

덕질용으로 좋아보이기는 한데 내가 요즘 덕질을 안해 ... (눈물)

 

앙꼬의 성장과정을 담은 스티코... 최근 모습 버전도 뽑았는데 사진이 없군

뒤에 깨알같이 보이는 하나뿐인 내 포켓몬빵 스티커는 샷샤 닮은 발챙이가 나왔음ㅋㅋㅋ

 

 

너무 귀여워,,,,,,,, 잘 쓰고싶은데 보기보다 단단해서 구멍이 뚫리질 않는다..ㅠㅠ

 

다이소에서 구입한 푸우 노트 커버가 이꼬라지다. 자수와 원단소재인 것에 끌려서 선택한건데 비닐이 이럴수가

 

심지어 원단 소재도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뭘 기대한건가 싶기는한데 이렇게까지 단순할 줄은 몰랐다.

 

겉비닐은 드라이기 열을 좀 쬐어줬더니 이정도로는 매끈해졌다.

앙꼬 스티커로 표지를 도배해서(결국 자수는 아무 의미 없는 것으로...) 대충 아무거나 갈기는 기록장으로 쓰고 있는데, 예쁘게 하겠다는 욕심 없이 막 쓰니까 다시 다꾸(?)가 재밌어졌음ㅠㅠ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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